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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중기부 이전 책임 막중…청사 재배치 대전 이익 최대화"

기사입력 : 2020년12월23일 15:38

최종수정 : 2020년12월23일 15:39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중기부 세종시 이전이 사실상 확정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중기부가 이전과 맞물려 이뤄질 정부대전청사 재배치 과정에서 대전의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기부 세종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12.23 rai@newspim.com

허태정 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성과와 아쉬움을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어제 정세균 총리께서 국무회의에서 언급했는데 정리하면 세종시 행정수도 기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위해 (중기부 이전) 불가피하다는 것과, 대전시를 중심으로 균형발전도 필요하다 해서 청사 재배치해서 보고해 달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가장 아쉬운 점은 중기부 이전 논란"이라며 "중기부 존치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화 하는데 있어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방침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청사 재배치 계획이 무엇인지 살피고 그 과정에서 대전의 이익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 과정에서 대상기관과 중기부와의 등가성과 지역에 끼칠 효과 등을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지역의 여론을 정부에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우리 입장을 표명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코로나로 엄중한 상황이 집단행동 등 집단적인 의사를 표현하기에 어려운 상황이었다. 단합된 의견 전달하는데 힘든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에 청사 재배치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무회의에 바로 보고될지 지켜봐야 하지만 대전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가 빠른 시간 안애 나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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