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개량신약 '다크호스' 아이큐어비앤피 주역 3인방…"게임체인저 될 것"

기사입력 : 2020년12월23일 08:00

최종수정 : 2020년12월23일 09: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병수 책임연구원·강서희 선임연구원·한송이 선임연구원 인터뷰
"내가 만든 기술이 상용화돼 인류에게 도움 되길…자부심 느껴"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이큐어비앤피가 약물전달플랫폼을 기반으로 바이오베터(Biobetter, 개량 신약) 분야의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아이큐어가 바이오 약물전달기술을 전략적으로 특화, 지난 2016년 설립했다. 설립 4년을 갓 넘긴 회사지만, 아이큐어비앤피에는 15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시장을 석권할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개발 품목들이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 신생 바이오업체라고 하기에는 괄목한 만한 성장이다.

모회사인 아이큐어의 피부 약물전달플랫폼 기술을 이어받은 아이큐어비앤피는 바이오인핸싱(Bio-Enhancing)을 통해 바트릭스(Batrix), 메트로믹스(Metronomix), 셀프릭스(Cellprix)라는 3가지 플랫폼 기술을 구축했다. 15개의 특허로 이뤄진 이 기술들은 지난 25일 열린 '2020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에서 '국가과제 우수사례'와 '기술이전 우수사례'에 동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이들 기술을 기반으로 주사용 의약품(펩타이드, 항암제, 인슐린)을 대상으로 경구제 전환(경구 약물전달시스템)이나 비강 투여 및 약물 효력 증강(비강 약물전달시스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점막 투과 기술에 응용이 되기에 의료용 대마에도 기술 접목이 가능하다. 현재 점막을 이용해 스프레이 형태로 약물들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아이큐어비앤피는 블록버스터 항암제 2건, 비만 당뇨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등에 대해서 비임상을 진행 중이다. 2021년에는 2건의 임상이 계획돼 있다.

아이큐어비앤피 김병수 책임연구원, 강서희 선임연구원, 한송이 선임연구원(위에서부터 시계 방향) [사진=아이큐어비앤피]

뉴스핌은 아이큐어비앤피의 성공가도를 이끄는 핵심 연구인력 3인방을 이대목동병원에 위치한 회사 연구소에서 최근 만났다. 김병수 책임연구원과 강서희 선임연구원, 그리고 한송이 선임연구원이 그들이다.

제제팀장을 맡고 있는 김병수 책임연구원은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시작해 한국콜마, 현대약품 등을 거치며 제제기술 기반과 특허기획에서 14년간의 연구경력이 있다. 주요 업무는 기술 분석과 경구제 및 비강제 제제 연구, 특허를 통한 산업화의 라이프 사이클 매니지먼트(Life Cycle Management)다.

강서희 선임연구원은 약리연구1팀장을 맡고 있다. 국립암센터 등을 거치며 약리연구에 매진한 지 6년차에 접어든 베테랑이다. 약리 및 제형 연구를 통해 동물 효능 실험이 주 업무다.

약리연구2팀장 한송이 선임연구원은 삼성서울병원의 난치암 연구센터를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항암연구 및 비강 투여에 대한 동물 효능을 실험해 왔다. 역시 6년차 베테랑이다.

이들 3명의 핵심 팀장들은 약물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를 충족시킬 수 있는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싶다는 이유로 아이큐어비앤피에 합류했다. 약물의 효능실험 또는 유전자 수준에서의 항암 연구가 아니라 개발 물질이 상용화돼 실질적으로 인류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철학도 합류 결정에 한몫했다.

한송이 선임연구원은 "병원 등에선 주로 논문 위주의 실험, 연구를 하게 된다"며 "내가 만든 기술이나 약물이 결과물로서 상용화되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큐어비앤피 합류가) 잘한 선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을 포함, 아이큐어비앤피에는 장관영 최고기술경영자(CTO) 아래 10여 명의 연구원이 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장관영 CTO는 이달 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이큐어비앤피 연구원들은 획기적인 세포 내 약물전달기술을 확보해 항암제와 노인성 질환 파이프라인(비만, 당뇨, 골다공증)에 플랫폼을 접목하고 있다. 그 성과로 아이큐어비앤피는 올 한 해에만 블록버스터 약물들에 대해 경구제 관련 3건, 비강제제 관련 2건 등 신규 특허 5건을 출원했다. 의료용 대마를 포함한 연구 및 비임상 또는 특허전략 국가과제도 5건 진행 중이다. 아이큐어와 함께 개발한 보툴리눔 펩타이드 적용 기술은 지난 7일 열린 '2020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이큐어비앤피 김병수 책임연구원, 강서희 선임연구원, 한송이 선임연구원(왼쪽부터) [사진=아이큐어비앤피]

아이큐어비앤피의 기술 개발 성과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021년 아이큐어비앤피는 비임상이 완료된 항암제 2건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공동 임상을 진행할 글로벌 파트너 회사를 찾을 계획이다. 아울러 비만과 당뇨, 골다공증 펩타이드 의약품에 대한 비임상을 진행한다.

또한, 아이큐어비앤피는 내년에 의료용 대마를 포함한 비강 제제 및 펩타이드 약물들에 대해 제제를 완료, 특허 4건을 출원할 예정이다. 투여 경로 변경을 완벽히 갖췄기에 적용 가능한 약물들이 다양하고, 세포 내부로 필요한 약물을 직접 전달할 수 있기에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큐어비앤피의 연구원들은 이들 기술을 토대로 원큐어젠과 함께 펩타이드 항암제 신약을 만들고 있다. '약물전달플랫폼'은 약물을 효율적으로 지속 공급하게 할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맞는 투여 경로를 선택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시장의 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 있다는 기대다.

장관영 CTO는 "(경구제는) 주사제에서 생길 수 있는 독성 및 부작용 반응을 줄일 수 있다"면서 "적은 용량으로도 원하는 효능을 가질 수 있기에 충분히 제형 변경을 통한 '게임 체인저' 탄생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 2023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이내 기업공개(IPO)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책임연구원은 "과학자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아이큐어와 아이큐어비앤피는 20여년간 연구한 약물전달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 약물들과 K-Bio 신약의 주역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사진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