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내년 일자리 창출에 21억6700만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역주도형 청년·공공근로·지역공동체·코로나19 예방 등 분야별 일자리 마련 및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각 사업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 및 제공하기 위해 총 9억1789만원을 투입한다.
금산군청 전경 2020.12.22 kohhun@newspim.com |
인삼·약초 제조(가공)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어린이집, 일반중소기업 등에 청년 일자리를 매칭하고 인건비를 지원한다.
군은 내년 인삼약초 분야 등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채용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청년일자리사업에 대한 신규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근로는 7억9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업취약계층 약 300여명에게 DB구축, 서비스지원, 환경정화, 기타방역 분야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며 분기별 4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경우 사회취약계층 및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일자리를 발굴한다.
사업비 3억3604만원을 들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원기업연계, 서민생활지원, 지역공간개선을 위한 모델을 제시한다.
코로나19 예방 지방방역일자리는 1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방역 근로자를 선발해 공공기관 열감지기 운영 및 출입명부 작성 업무를 맡긴다.
근로자 선발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실직자, 취업취약계층 등을 우선 고용해 생활안정을 꾀할 방침이다.
군은 해당 인력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방역활동을 강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공공일자리 및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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