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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격상? 인권침해?…5인이상 모임 금지에 쏟아지는 불만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11:17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11:17

"차라리 더 강력한 조치 취해야" vs "기준 없고 인권침해"
취업준비생·대학생은 불안, 자영업자는 한숨만 '푹'

[서울=뉴스핌] 김경민 김유림 이학준 기자 = 수도권에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전격 금지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차라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원천 차단하자는 주장부터 과도한 조치라는 반발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말연시 대목을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막막한 생계 걱정에 한숨만 내쉬는 상황.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에서 23일 자정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명 이상 모이는 사적 모임이 전격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300만원에 달하는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에 대다수 시민들은 이미 사적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만큼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시민 김모(58·여) 씨는 "1년 동안 코로나를 겪다 보니까 5명이든 10명이든 무의미하게 들린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스크 쓰는 일밖에 없다"며 "더 늦기 전에 '계엄령'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직장인 김모(27) 씨는 "조심할 사람들은 알아서 조심하고, 안 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안 지킬 것"이라며 "K-방역이라고 자랑하더니 방역은커녕 백신 확보도 안 하고 정말 황당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직장인 신모(35) 씨 역시 "모임이나 중요하지 않은 약속 대부분은 이미 미루거나 취소했다. 이제 와서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말이 없으면서 가족들도 모이지 말라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또 다른 직장인 강모(26) 씨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하니 차라리 3단계를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첫 1000명대를 돌파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가 한산하다. 2020.12.13 pangbin@newspim.com

일각에서는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며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비판하는 의견도 나온다.

A(29·여) 씨는 "업무 목적이든 놀러왔든 모임의 성격을 밝혀야 하는 게 말이 되냐. 놀러 왔지만 업무 목적이라고 할 수도 있고 기준이 불명확하다"며 "회사 때문에 서류상 주소지가 가족과 다른데, 연말연시에 만나지도 말라는 것이냐. 완전히 인권침해고 어처구니 없는 방역조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행정력이 몰린 상황인데,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인해 더욱 심각한 행정력 낭비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로 각종 자격증 시험이나 입사 시험이 연기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은 불안에 떨었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 시험에 응시할 예정인 대학생 이모(26) 씨는 "자격증 시험은 사적 모임이 아니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혹시 예방 차원에서 연기될까봐 걱정된다"고 하소연했다.

취업준비생 이모(30) 씨는 "요즘에는 대부분 집에서 지내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면서도 "입사 필기시험이 어떻게 될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첫 1000명대를 돌파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가 한산하다. 2020.12.13 pangbin@newspim.com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1년동안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은 또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 강남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30대 박모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3단계 사이에 이렇게나 많은 단계가 숨어있을 줄 몰랐다"며 "현재도 3단계와 비슷한 매출이기 때문에 차라리 집단감염을 잡기 위해서라도 3단계로 격상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씨는 또 "직장인들도 만석 지하철에 몸을 우겨놓고 출근하는데, 5명 미만이 자리를 따로 앉아서 밥을 먹으면 정말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까 의문"이라며 "대통령이 출근 시간에 지하철 2호선을 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앞으로 3단계가 아닌 2.9단계로 또 격상될까봐 두렵다"고 토로했다.

서울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도 "50년 이상 전통이 있는 큰 음식점들도 다 폐업하거나 대출로 월세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손님이 100명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라고 치면, 50명을 들어가게 하고 그마저도 한 테이블에 5명은 못 앉게 하라는 것 같은데 도대체 방역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태진 홍대소상공인번영회장은 "홍대는 요식업뿐만 아니라 악세서리, 화장품, 의류 등 소매점이 굉장히 많아서 더 어렵다"며 "오프라인 소비 자체도 준데다 12월 들어서 확산세가 커지면서 유동인구가 많이 감소했다. 유동인구 감소는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의류나 악세서리를 사려고 나오진 않으니 전체적인 매출 감소에 영향이 있다"며 "지금도 어려워서 거리두기가 상향된다고 해서 큰 차이는 없을 정도로 현재도 너무 어렵다"고 덧붙였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실장은 "연말 모임 자체를 아예 할 수 없게 됐다. 이제는 정상적인 영업도 하기 어렵다"며 "거리두기를 제대로 할 수 없는 협소하고 영세한 가게들은 지금보다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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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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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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