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제철소에 21일 광양시 결혼이주여성들로부터 동지 팥죽, 시루떡과 감사 인사가 도착했다.
광양시 금호동 제철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동지 팥죽 나눔 데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에게 그간의 봉사활동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동지를 맞아 팥죽 100인분과 시루떡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랑의 동지 팥죽 [사진=광양제철소] 2020.12.21 wh7112@newspim.com |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지난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들과 인연을 맺고 봉사를 지속해왔다. 명절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고, 미처 결혼식을 하지 못한 가정들에 합동결혼식을 올려주는 등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가족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활동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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