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테슬라' 올라탄 영화금속 "모델3 부품 공급...발주 들어오면 납품"

기사입력 : 2020년12월21일 16:15

최종수정 : 2020년12월21일 16:15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1일 오후 3시3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미국 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S&P500 정식편입을 앞두고 자동차 엔진 부품업체 영화금속이 주목 받고 있다. 테슬라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알려지며, 테슬라 성장에 따른 동반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화금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1% 오른 22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국내 테슬라 관련주들이 탄력을 받으며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3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화금속은 지난 2016년 처음 테슬라와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2년 동안 91억 원(768만 달러) 규모의 부품을 납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 테슬라 모델3에 하우징(Housing)과 디퍼런셜(Differential) 등 조향장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공급 계약을 계기로 영화금속은 테슬라 모델3 제품에 맞춘 부품 제작 설비에 투자하고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부품업의 경우 초기 일정 기간 납품 계약을 체결하면, 이후는 별다른 계약 없이 '선(先) 발주 후(後) 납품' 공정을 따르고 있다.

영화금속 관계자는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모터스에서 발주가 들어오면 납품하는 형태로 거래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납품 규모는 회사 매출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영화금속은 국내에 3개 공장을 짓고 자동차 주물부품, 중장비 부품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부품을 가공하는 3공장에서는 전체의 45% 가량을 테슬라 제품에 할애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의 선발주 후납품 특성상 영화금속의 테슬라 관련 매출은 모델3 제품의 흥행 여부가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 모델3는 지난 2018년 출시된 테슬라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다.

한편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21일 S&P500에 정식 편입을 앞두고 있다. 지수 편입을 목전에 두고 국내에서는 테슬라 관련주가 최근 한주 새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