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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누적 확진자 20만명 넘어...2개월 만에 10만명 증가

기사입력 : 2020년12월21일 14:48

최종수정 : 2020년12월21일 14:48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1일 12시 40분을 기준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NHK에 따르면 21일 현재까지 일본 전국에서 4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1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9만9248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 차림의 도쿄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2020.12.18 goldendog@newspim.com

일본에서는 지난 1월 15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9개월 반 후인 10월 29일 10만명을 돌파했다.

그 후 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도쿄(東京) 등 수도권과 오사카(大阪), 홋카이도(北海道) 등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증, 두 달이 채 안 되는 52일 만에 10만명이 증가하며 20만명을 넘어섰다.

21일 0시 기준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5만1446명 ▲오사카부 2만7037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만6851명 ▲아이치(愛知)현 1만4145명 ▲홋카이도 1만2197명 ▲사이타마(埼玉)현 1만1672명 ▲지바(千葉)현 9040명 ▲효고(兵庫)현 8204명 ▲후쿠오카(福岡)현 7366명 ▲오키나와(沖縄)현 4968명(미군 확진자 제외) 등이다.

◆ "코로나 대책 미흡"...스가 지지율 급락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코로나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내각의 지지율은 39%까지 떨어졌다. 지난 9월 내각 출범 이후 지지율이 30%대까지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히신문이 19~20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전회 11월 조사 대비 17%포인트 급락한 39%를 기록했다. 비지지율은 15%p 늘어난 35%로 상승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응이 지지율 급락을 초래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평가할 수 없다'는 응답은 56%로 전회 조사 대비 16%p나 증가했다. '평가한다'는 응답은 33%에 그쳤다.

특히 스가 총리가 코로나19 대책에서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0%를 기록하며 '발휘하고 있다'(19%)를 크게 웃돌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1.20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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