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의회가 홍성군 2021년 예산 7728억원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18일 제274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10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한 홍성군 내년도 예산안 중 15억여원을 삭감한 7728억원의 예산수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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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회 홍성군의회 제 10차 본회의 모습 [사진=홍성군의회] 2020.12.19 shj7017@newspim.com |
삭감된 예산은 △기획감사담당관의 전입세대 상품권 구입 및 전입대학생 전입축하금 1억원 △문화관광과의 2021 홍성국제영화제 2억5000만원 △농수산과의 어사항 어촌뉴딜300 1억4000만원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의 어울림 사업(도민참여) 5000만원 등 총 25건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2021년도 기금운용 계획안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의원회 김덕배 위원은 "2021년은 코로나19와 같은 대내외적인 경기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회성·행사성 성격의 예산을 삭감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여 지역경제 안정화와 활성화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윤용관 의장은 "각종 안건과 예산안 심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의원님과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1년도 예산이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군의회에서도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