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는 18일 새만금 방조제 내 소라쉼터에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착공식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 민간위원회 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지역 국회의원, 새만금개발공사 및 사업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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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새만금개발공사] 2020.12.18 obliviate12@newspim.com |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진행되는 국책사업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민간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약 1조3000억 원을 투입해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내 면적 6.6㎢, 인구 2만5000명 규모의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풍부한 물을 활용한 수변도시(Waterfront) △스마트 기술로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Smart City) △쾌적한 주거환경과 에너지자립의 친환경도시(Eco Friendly) 3가지 컨셉이 반영된 자연포용·기술융합·사람중심의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공사 설립 이후 준비된 속도전을 통해 새만금의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날이다"면서 "우리가 상상했던 미래의 일상이 수변도시에서 구현될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