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등, 기술창업열기 잇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18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12월18일 12:00

중기부, 올해 5개 창업대회 개최...기술창업 확산에 기여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일본이 독점하던 플라스틱과 금속 등 이종소재간 방수접합 솔루션의 국산화에 성공한 플라스탈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상과 3억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도전! K-스타트업 2020)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 알티엠은 부품 검사 단계에서 완제품 불량 여부를 예측하고 원인을 설명하라는 LG사이언스파크 과제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서 해결했다.(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인공지능 챔피언십)
#영구자석기반의 위치추적기술을 개발한 미국 스타트업 옴모테크놀로지가 국내에서 창업할 수 있는 대상을 차지했다.(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중소기업벤처부(장관 박영선)가 2020년 개최한 창업대회와 우승팀이다. 중기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공동 개최한 '도전! K-스타트업' 등 올해 5개 창업대회를 개최했다. 이같은 창업대회로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기술창업 열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평가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창업기업은 34만 3128개로 집계됐다. 이중 기술창업은 5만764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3%와 9.1% 증가했다.

중기부가 올해 개최한 창업대회는 ▲도전! K-스타트업을 비롯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디지털 드림 9)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 (인공지능 챔피언십) ▲청청콘 등이다.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은 8개 예선리그를 통해 180개팀, 본선에서 60개팀, 결선에서 20개팀을 선발한 후 최종 왕중왕전에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7112개팀이 참가할 정도로 대회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2016년 처음 개최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창업생태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 우수 창업팀을 발굴, 국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18개 국가에서 총 2648개 해외 창업팀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58% 증가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제안한 기술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아 연결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상생 정책이다. 중기부는 올해 1탄과 2탄으로 나누어 시범 추진했다.

1탄 '디지털 드림 9'에서는 KBS KT SK텔레콤 더본코리아 등 9개 참여 대기업이 제시한 기술과제를 해결방안을 제시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2탄 '인공지능 챔피언십'에서는 LG사이언스파크 고신대복음병원 비씨카드 등 대기업 등이 해결하지 못한 8개 과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특히 대회 이후 2주만에 출제기관인 고신대 복음병원과 해결방안을 제시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청청콘은 만 29세 이하 청년들의 비대면 분야에서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창업경진대회다.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선배 청년 창업가와 후배 청년 창업가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창업 행사를 온라인·비대면 환경에 맞게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짜임새 있게 준비하고 홍보를 더욱 강화해 세계적인 대회로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