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올해의 선수' 각축' 김세영·박인비 "공격 플레이할 것"... 최종전 각오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15:03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15:04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각축을 벌이는 김세영과 박인비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김세영의 각오는 남달랐다. 지난10월 LPGA에 복귀, 생애 첫 메이저 승과 함께 시즌2승을 채운 김세영(27·미래에셋)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 출전하는 김세영이 각오를 밝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통산21승에 도전하는 박인비. [사진= 로이터 뉴스핌]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서 우승, 150달러의 우승 상금의 잿팍을 터트렸다. 

현재는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박인비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 LPGA 통산 12승을 써낸 그는 평균타수 1위(68.677타), 상금(120만7438달러)과 올해의 선수(106점) 부문 2위에 올라있다. 

LPGA 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김세영은 '메이저 우승'을 가장 뜻깊어 했다.

올 시즌 가장 자랑스런 일에 대해 "확실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다. 내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고,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해서 굉장히 기쁘다"고 밝혔다. 김세영은 지난 10월 KPMG클래식서 생애 첫 메이저 왕관을 쓴뒤 11월에 끝난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 LPGA 통산 12승을 써냈다.

'디펜딩 챔피언 우승자'로 다시 대회에 나선 그는 지난해 우승에 대해 "마지막 홀에서의 버디 우승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다. 잘 쳤다는 것하고 마지막 대회였다는 것만 기억난다. 잘 치고 집에 가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큰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뻤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와 최대한 같은 전략으로 플레이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린이 약간 부드러워졌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 볼 생각이다"라고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했다.

상금(136만5138달러)과 올해의 선수(112점) 부문 1위에 올라있는 박인비 역시 공격플레이를 예고했다.

박인비(32)는 "지난 해와 최대한 같은 전략으로 플레이할 예정이다. 그린이 부드러워졌다. 가능하다면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 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올해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 지 몰랐었다. 솔직히 말해서 2020년에 들어서면서 딱히 목표는 없었는데, 8월에 돌아온 이후에 스스로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매주 최선을 다해서 플레하자고 다짐했고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에 감사할 뿐이었고, 올해 내가 한 전부다. 그리고 결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선 박인비가 112점으로 2위 김세영에 6점 앞서 있다. 올 2월 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21승을 노린다.

세계랭킹에서 김세영과 '세계3위' 박인비와의 격차는 117.99점이다. '세계2위' 김세영은 '세계 1위' 고진영을 단 20.18포인트 차로 바짝 쫓고 있다. 고진영은 직전 대회인 US여자오픈(김아림 우승)서 공동 2위를 차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2월 호주 ISPS 한다 빅오픈 우승으로 7년 만에 LPGA투어 정상에 오른 박희영은 "2020년은 특별한 해였다. 아플 수도 있었고, 특이한 일이 있을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잘 마무리하는 것 같아서 좋다. 몸은 좀 피곤하지만 기쁘고 행복하다. 공격적이고 드라이버도 멀리 칠 수 있도록 공략할 생각이다"라며 최종전에 대해 말했다.

시즌 LPGA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순위 상위 70명만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10만 달러다. 큰 액수의 상금으로 인해 상위 35명의 선수에게 모두 상금 랭킹 1위 가능성이 열려 있다.  

세계랭킹 순위. [사진= LPGA]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