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영광군이 17일 전남 최초로 영광고용복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광군민들은 고용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인근 광주 광산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군은 지난해 군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고용센터 유치를 위한'고용센터 확대계획'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에게 건의·논의했다.
그 결과 중형고용센터 설치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영광고용복지센터 문을 열게 됐다.
영광 고용 복지쎈터 개소식 [사진=영광군] 2020.12.17 ej7648@newspim.com |
영광고용복지센터는 전남 도내 1호로 영광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로 (구)영광읍무사무소에 설치했으며 고용·복지·일자리·세무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센터에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영광군일자리지원센터, 전남광역새일센터 등 총 5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중심으로 구인·구직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업무와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 업무를 처리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는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유지를 위한 고용촉진수당(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을 지원받게 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고용복지센터 개소로 군민들이 고용·복지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영광고용복지센터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국세와 지방세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전남 도내 1호로 영광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구)영광읍무사무소에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고용·복지·일자리·세무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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