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출예산 10억2200만원 삭감...예비비로 전환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의 새해 본 예산이 5013억500만원(일반회계4340만원·특별회계673억500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16일 영덕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지난 15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제2차정례회 제5차본회의를 열고 5013억500만원(일반회계4340만원·특별회계673억500만원) 규모의 내년도 영덕군 본예산을 수정.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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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 주재하는 하병두 경북 영덕군의회 의장[사진=영덕군의회] 2020.12.16 nulcheon@newspim.com |
군의회 예결특위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일반회계 세입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은 예산 요구액 4340억중 10억220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에 증액키로 수정·가결했다.
이날 김일규 예결특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이번 2021년도 예산안 심사는 영덕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투자의 타당성.효율성, 민간보조사업 지원의 형편성과 적정한 사후관리 여부, 예산의 과다계상 여부, 국고보조금의 분담비율, 소모성·행사성 경비의 편성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며 "재정의 건전성 향상과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편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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