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진도의 한 병원에서 4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다.
16일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3분께 진도군 한 병원에서 A(48) 씨가 휘두른 흉기에 환자 B(70) 씨가 가슴을 찔려 목포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12.08 obliviate12@newspim.com |
환자 C(69) 씨도 목에 찰과상을 입었고 직원 2명은 각각 뺨을 맞거나 밀침을 당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이날 정신병동 재입원 안내를 받다가 직원들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내부 CCTV를 통해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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