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지원 상담 프로그램 '다시 클리닉' 조회 2만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5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 '2020년 실패박람회'에 15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실패박람회 운영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는 17일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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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
올해 성과공유회는 2020 실패박람회를 만든 사람들, 이야기로 전하는 2020 실패박람회, 포상자 소개 및 인터뷰, 다시 시작하는 2021 실패박람회를 위해 순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9개 민간·공공기관이 자유롭게 기획한 실패박람회 관련 프로그램과 6개 지역박람회 추진 결과 등도 공개된다. 또 숙의토론, 다시 챌린지, 다시 클리닉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 성과 소개, 주요 참여자 소감도 소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디지털시대에 맞춰 다양한 연령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성과공유회에는 150만1000여명이 참석했다.
민간자율기획은 8만 4000명, 지역박람회는 102만 9000명, 국민 참여는 3만 2000명, 방송·콘텐츠 등은 35만 6000명이 참여했다.
특히 재도전을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 '다시 클리닉'은 조회수가 2만명을 넘어설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다시 클리닉은 타인의 실패경험을 통해 위기 극복 노하우를 배우고, 서로를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우리사회 전반에 실패를 넘어 다시 시작하는 재도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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