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경제 대전…ppp 연장해야"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셧다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라고 의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워런 버핏 [사진=로이터 뉴스핌] |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워런버핏은 이날 CNBC에서 소기업을 돕는 방안과 관련 "현재 경제 대전과 같은 상황"이라며 "의회에서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기업인을 위해 PPP를 연장해주고, 터널 끝까지 갈 수 있게 해주면 된다"며 "소기업 추가 지원 없이 의회는 수만 명의 꿈을 내동댕이칠 수 있어 의회는 행동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워런버핏은 2차 세계대전 상황을 현재와 비교했다. 당시 많은 산업이 셧다운 됐고, 모든 것이 국방 생산으로 돌아갔다고 언급했다. 또 한 쪽은 부를 누리고 다른 한쪽은 침체기를 겪은 점을 강조했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한 PPP 대출 신청 창구는 만료된 상횡이다. 의회는 몇 달 동안 새로운 정부 지원을 위한 협상을 했지만 교착 상태가 계속 되면서 소규모 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