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리노이주립대 MBA·LG전자 출신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대림산업은 내년 1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DL E&C 대표이사에 마창민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창민 대표는 지난 4일 주주총회를 통해 DL E&C의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내년 1월 4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마창민 DL E&C 신임 대표이사 [자료=대림산업] |
1968년생인 마창민 대표는 미국 메리마운트대 학사와 일리노이주립대 경영대학원(MBA) 석사를 받았고, 존슨앤존슨 코리아와 LG전자를 거쳐 올해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경영지원본부장이 됐다.
DL E&C는 내년부터 지주사 체재로 출범하는 대림그룹 지주회사인 DL홀딩스의 건설부문 자회사다.
DL E&C는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발판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마창민 대표가 DL E&C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 전문가로 DL E&C의 신사업 및 신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 디벨로퍼 역량을 한층 고도화 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