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하루 이상 자택대기 중인 환자가 42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오늘(15일) 현재 하루 이상 자택 대기 환자는 422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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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사진=보건복지부] |
손 반장은 "오늘 확진을 통보받은 사람들이 자택대기에 들어갔는데, 당일 발생한 환자를 대기자로 보기는 어려워 자택대기자 통계를 정밀하게 정리하고 있다"면서 "1일 이상 대기하는 환자들을 최소화한다는 생각으로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자가치료 지침에 대해서는 "소아 자가치료지침이 만들어졌다"며 "소아는 보호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성인은 소아보다 간단하다"고 했다.
다만, 실제 자가치료의 적용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소아에 대해 먼저 적용하고 성인은 소아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며 "소아에 대해 바로 적용할지에 대한 부분은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생활치료센터에 모두 보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를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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