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14일 낮 12시를 기해 16일까지 3일간 동해 연안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기상청이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와 울진,영덕지역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한 데 따른 것이다.
경북 울진해경이 14일 낮 12시를 기해 16일까지 3일간 동해 연안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울진 금음리 해안.[사진=울진해경] 2020.12.14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동절기 들어 첫 장기 기상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울진해경은 조업선과 다중 이용 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을 권고하고 원거리 조업 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와 갯바위 등의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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