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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4일부터 코로나백신 접종 시작..1차 300만회분 우선 공급

기사입력 : 2020년12월13일 06:42

최종수정 : 2020년12월15일 23:12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에서 오는 14일(현지시간)부터 화이자의 코로나(COVID-19) 백신이 공급,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정부가 신속한 백신 배포를 위해 구성한 '초고속 작전'의 책임자인 구스타브 퍼나 육군 대장은 12일 브리핑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차 물량이 14일부터 미 전역 145개 배송지에 우선 도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4일부터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개시될 전망이다. 

'초고속 작전' 측은 15~16일에도 491곳에 화이자 백신이 도착하게 되며 1차로 총 300만회 분을 우선 공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고령자와 일선 의료진 등에 우선 공급한 뒤 3주 안에 일반인들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CNN 방송에 출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긴급 승인을 받으면 향후 수주일 내에 미국에서 2천만명이 접종 받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진= 로이터 뉴스핌]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10일 외부자문회의를 거쳐 11일 저녁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   

한편 FDA의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피터 마크스 소장은 이날 미국 언론에 출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16세 이하 청소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지 않아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통한 잠재적 이익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마크스 소장은 그러나 임신한 여성이나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외료진과 개인적 판단에 따라 결정해야할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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