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함‧석두항 3년 연속 선정 사업비 80억원 확보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 월천항이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함평항, 올해 석두항에 이어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어촌 현대화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핵심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낙후된 어촌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손불월천방조제낙조 [사진=함평군] [ 2020.12.10 ej7648@newspim.com |
군은 확보한 국비 56억 원 사업비 80억 원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해안방파제 신설, 친수‧접안시설 구축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어촌 생태계 재생을 위한 물고기 복원길 조성과 지역 어촌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 등 주민 소득기반도 확충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해양수산부와 이개호 농축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정치권을 꾸준히 설득한 것이 이번에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주민소득증대와 어촌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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