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폰카 핵심 기술 개발한 삼성전기 심익찬 전무, '산업포장' 수상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09:59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09:59

'제15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서 상 받아
렌즈·액츄에이터 등 핵심 부품 국산화 기여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기 심익찬 전무가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전자∙ IT의 날'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모바일용 카메라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다. 전자∙ IT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 5개 분야에서 포상을 수여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기 심익찬 전무가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전자·IT의 날'에서 모바일용 카메라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사진=삼성전기] 2020.12.10 sjh@newspim.com

심 전무는 1993년 삼성전기에 입사 이후, 모바일용 카메라 핵심기술 확보와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삼성전기가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글로벌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2002년 최소형 내장형 카메라 모듈 개발을 시작으로, 자동초점(Auto Focus) 카메라 모듈, 손떨림 보정(OIS) 액츄에이터 등을 개발했고, 2019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내장 가능한 고배율 광학줌 폴디드 줌(Folded Zoom) 양산에 성공했다. 

특히, 카메라 모듈의 핵심 부품인 렌즈와 액츄에이터 국산화에 기여해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심익찬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 연구 개발 역량이 입증된 것 같아 뜻깊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모바일 카메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삼성전기는 2002년부터 카메라 모듈 사업을 시작해 현재 중국,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에서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전장용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