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교사 350명 선발, 청소년 1400명 개인별 맞춤 교육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미래 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의 8기 대학생 멘토를 서울, 대구, 상주, 부산, 강원, 울산, 인천 지역에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사단법인 점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주최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내년 운영되는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는 기존 대상 지역(서울, 대구, 상주, 부산, 강원, 울산)에 인천을 추가하고 ▲교육 봉사자 350명 ▲교육 대상 청소년 1400명 ▲지원 아동센터 및 학교 총 75개소 등으로 운영 규모도 크게 확대해 더 많은 대학생과 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기아차가 대학생 미래 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의 8기 대학생 멘토를 서울, 대구, 상주, 부산, 강원, 울산, 인천 지역에서 모집한다. [사진=현대차그룹] 2020.12.10 peoplekim@newspim.com |
이번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대학생 멘토 모집을 통해 선발된 350명의 대학생들은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전 과목에 걸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에게 ▲장학금 300만원 ▲기업 법조계·의료계 등 전문가 3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리더십, 인문학,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소외계층 청소년, 점프스쿨 멘토단이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 등 다양한 활동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울산 및 수도권 소재 대학의 재학생과 휴학 예정자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이번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8기 대학생 멘토는 12월 27일까지 'H-점프스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에 대한 추가 정보 및 문의는 'H-점프스쿨' 공식 페이스북 계정 및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더욱 규모가 커진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청소년에게는 배움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대학생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가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향후 2023년까지 선발 대학생 교사와 지원 대상 청소년을 확대하는 동시에, 해외 확장 가능한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재능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올해까지 대학생 멘토 1182명을 선발, 총 103만7000여 시간의 교육봉사를 통해 4149명의 저소득층 혹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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