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정전용량방식 지문인식센서가 '2020년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매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 및 육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일류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인 '현재 일류상품'과 앞으로 7년 이내에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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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바이오로그디바이스] |
차세대 일류상품을 수상한 정전용량방식 지문인식센서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국책과제 사업 과제인 '생체인식 기술 개발 및 응용시스템'을 활용해 개발됐다. 자체 개발 생산한 지문인식센서 솔루션은 지문인식기, 도어락 등의 제품에 납품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일류상품 선정은 당사의 지문인식 센서의 성능을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생체 인증에 대한 필요 수요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신규 사업으로 생체 인식과 관련된 원천기술 연구와 이를 활용한 응용 제품 개발을 진행하며, 국내 유일의 비모바일(non-mobile)용 정전용량식 지문인식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