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밤사이 5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 지역 감염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5일 강원 강릉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2020.09.05 grsoon815@newspim.com |
10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70대 A(43번) 씨, B(44번) 씨, 60대 C(45번) 씨, 50대 D(46번), 60대 E(47번) 씨 등 5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모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42번 환자와 접촉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B, E씨 등은 무증상 상태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C씨와 D씨는 지난 5일부터 기침, 두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무더기 확진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김 시장은 전날 코로나19 방역 관련 브리핑을 가진데 이어 이틀 연속 브리핑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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