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건 조례처리...시민편의와 시정감시 추구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시의회는 올 하반기 170건의 조례를 처리하는 등 어느 때 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9일 밝혔다.
강동화 의장은 "하반기 의정은 시의원들과 함께 오직 시민을 바라보고 열심히 뛰었다"며 "아직도 코로나가 지역경제 발목을 잡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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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본화의 모습[사진=전주시의회] 2020.12.09 lbs0964@newspim.com |
이미숙 부의장은 "의회가 바로서면 전주 시정도 주민을 위한 복리증진을 추진하는데 한층 더 가속을 내게 될 것이다"며 "항상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별로는 운영위원회가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찬회를 통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의원연구 단체 지원을 강화했다.
행정위원회는 '야호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여 다양한 교육지원의 인프라 구축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앞장섰다.
또 복지환경위원회는 시민들의 생산적인 서비스 향상과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처리 및 환경보전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벌였다.
문화경제위원회는 코로나 발생으로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감하자, 상인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주문화재단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과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계획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나섰으며 자전거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재정 효율성 극대와 투명한 재정집행을 주문하고 예산의 균형적인 배분을 추진했다.
강 의장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민편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덧붙였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