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저녁시간대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2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거실과 전자제품 등이 타 9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서구 가좌동 아파트 화재 현장[사진=인천소방본부] 2020.12.09 hjk01@newspim.com |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불길과 연기를 피해 지상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거실에서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아파트에는 사람이 없는 상태였다"며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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