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8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2020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평소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폭우로 제방붕괴, 토사유실 등의 피해발생시 가장 먼저 재난현장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봉사현장을 떠나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계룡시는 지난 8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룡시청] 2020.12.09 kohhun@newspim.com |
이날 표창을 받은 류은주 자원봉사자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등의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오늘 표창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홍묵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과 나눔의 끈을 이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스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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