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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라시아 관문 도시 역할과 전략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08:10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08:1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연구원, 부산은행과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 '동북아 평화공동체 – 부산의 역할'라는 주제로 '2020 유라시아 도시포럼'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20 유라시아 도시포럼 포스터[사진=부산시] 2020.12.09 ndh4000@newspim.com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션 I'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의 형성'에 대한 국내 학계·기관 전문가들의 발표로 이어진다.

이신욱 동아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추진방안', 조형렬 코레일 국제물류부장이 '대륙철도 연결과 해륙 복합운송', 안병민 한반도경제협력원 원장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러시아 출신 북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좌장으로 겐나디 럅코프 주부산러시아총영사관 총영사, 김광모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위 위원장, 김태완 동의대 아시아개발연구소장, 이기완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패널로 나선다.

세션 II에서는 '유라시아 기·종점 부산, 플랫폼 구현'을 주제로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장이 '해양수산 미래정책과 항만뉴딜 사업구상', 허윤수 부산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부산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방안', 쇼흐라트 오라메도프 러북합작기업 라손콘트란스 커머셜 디렉터가 '대한민국이 참여하는 나진-하산 프로젝트 전망'을 주제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좌장으로 도용회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과 곽동혁 부산시의원, 김원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융합혁신팀장, 김영관 펜스타 그룹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과 동남권 메가시티, 2030 월드엑스포까지 부산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이 현안들을 반드시 성공시켜 하늘길, 뱃길, 철길이 이어지는 진정한 유라시아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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