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사실과 과학 시민네트워크(사과넷)'와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가 8일 오전 울진군 북면 부구리 한울원전본부 정문 앞에서 피켓 시위를 갖고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 즉각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한울원전 정문 앞 시위는 사과넷이 원자력정책연대, 녹색원자력학생연대 등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전개하는 '신한울3,4호기 건설재개 촉구 100만 서명 전국 대장정' 일환으로 지난 7일 국회소통관 출정식을 시작으로 춘천을 거쳐 이날 울진의 한울원전 정문 앞에서 진행됐다.이어 경북도청 앞에서 피켓시위를 가진 후 경주 한수원 본사 앞에서 피켓시위를 이어간다. 이날 울진 피켓시위에는 울진범대위, 주민, 전찬걸 울진군수와 장유덕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과넷은 지난 2018년부터 탈원전 철회와 신한울 3·4호기 재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해 현재까지 85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2020.12.0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