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도 8일 0시 기해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행정명령 발령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17:05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17:05

식당·카페 오후 10시부터 포장·배달만 허용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당분간 충남도 내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노래연습장과 유흥시설 등은 새벽시간대 영업을 할 수 없다.

도는 전국 및 도내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8일 0시를 기해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방역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사진=충남도] 2020.11.25 shj7017@newspim.com

이번 조치는 지난 6일 정부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지역은 2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키로 함에 따라 각 시·군과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

이에 도내 노래방과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 체육시설,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이하 홍보관)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유흥시설 5종은 자정부터 다음 날 5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또 노래방과 실내 스탠딩공연장, 홍보관, 목욕장(찜질방), PC방, 오락실·멀티방, 실내 체육시설, 학원·직업 훈련기관, 독서실, 스터디카페 내에서는 음식 섭취를 금지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 당 1명, 예식홀 및 빈소 1곳 당 100명 미만으로 인원을 중복 제한한다.

유흥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도 4㎡ 당 1명씩으로 홍보관, 목욕장(찜질방), 오락실·멀티방, 학원·직업훈련기관, 이·미용업은 8㎡ 당 1명만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준수해야 한다.

목욕장업 내에서는 사우나·한증막·찜질방 등 발한시설 운영을 금지하고 마트·백화점은 시식을 금지한다.

아파트·공동단지 내 헬스장과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편의점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매장 내 음식 섭취를 금한다.

도는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 방역 조치로 △실내 전체와 집회·시위장 등 위험도 높은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10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교통수단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음식 섭취 금지 △스포츠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 입장 △학교 밀집도 3분의 1 원칙(고등학교 3분의 2), 최대 3분의 2 내에서 조정 가능 △종교시설 좌석수 20% 이내 제한 및 모임·식사 금지 등을 포함했다.

도는 이에 더해 각 업종별 자율규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 업종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시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취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한다.

도는 8일 0시부터 오는 14일 24시까지 1주일 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하며 이 기간 중이라도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방역 조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