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생활고로 우울증을 앓아오던 30대 어머니가 자신의 초등생 아들을 살해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12.04 obliviate12@newspim.com |
경남 양산경찰서는 A(39·여)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9시께 양산시 거주지에서 초등학생 아들(8)을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혼 후 평소 생활고에 시달리며 신병을 비관하던 중 이날 자신의 아들과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찾아온 A씨의 어머니가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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