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DI, 3개월째 '경기부진' 진단…"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악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조업 완만한 회복세… 서비스업 부진 심화
"11월 중순 이후 경기 하방압력 빠르게 증대"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조업의 경우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했으나 소비를 중심으로 하방압력이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KDI는 7일 '2020년 12월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수요 개선에 따른 제조업의 회복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됨에 따라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3개월 연속 '경기 부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KDI는 지난 3월 '경기 전반 위축'으로 진단한 후 이어 4~7월 내내 '위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8월에는 표현 수위가 '부진'으로 약화됐으나 9월들어 다시 '위축'으로 강화됐다. 이후 10월부터 3개월째 '경기 부진'이라는 평가를 계속 내놓고 있다.

[자료=한국개발연구원] 2020.12.07 onjunge02@newspim.com

10월 전산업생산은 명절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했다. 그러나 명절 효과를 배제한 9~10월 평균으로는 광공업을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10월의 경우 2.2% 감소했지만 9~10월 평균으로는 2.8%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의 부진에서 회복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서비스업 생산(-2.5%)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달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서비스업의 부진이 다시 심화될 전망이다. 건설업(-8.9%)과 공공행정(-2.7%)도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도 코로나19 재확산과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겹치면서 출하 감소, 재고율 상승, 가동률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 출하는 9월 7.0% 증가에서 10월 3.3% 하락으로 전환됐고, 제조업 재고율도 전월(108.7%)보다 0.6%p 높은 109.3%를 기록했다. 평균가동률은 73.9%에서 73.7%로 소폭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월 98.3으로 전월보다 0.5p 상승했다.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월 101.4로 전월보다 0.4p 올랐다. 그러나 동행·선행지수 모두 1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3차 재확산이 가시화되면서 다시 악화할 전망이다.

10월 소매판매액은 0.2% 감소하며 9월 4.3%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소비자들이 명절에 대비하기 위해 10월 소비를 9월로 앞당기면서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비내구재는 음식료품(13.1%→-2.5%) 증가율이 급락하면서 감소로 전환됐고, 내구재(19.6%→9.8%)도 증가세가 둔화됐다.

[자료=한국개발연구원] 2020.12.07 onjunge02@newspim.com

설비투자는 기계류의 중가폭이 축소되고 운송장비 투자가 감소하면서 1.0% 감소했다. 기계류의 경우 반도체 관련 특수산업용기계28.3%→13.1%)와 전기 및 전자기기(6.9%→-2.4%) 투자가 줄면서 증가율이 전월(16.8%)대비 13.8%p 낮은 3.0%를 기록했다. 다만 11월 자본재 수입액은 전월(14.8%)보다 높은 18.1%의 증가율을 기록해 설비투자의 개선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수출은 주요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의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부진이 완화하고 있다. 11월 수출은 10월(-3.8%)의 감소에서 4.0% 증가로 전환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6.4%)와 자동차(2.1%)가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석유제품(-50.6%) 및 석유화학(-8.3%)은 부진이 지속됐다. 국가별로는 미국(6.8%)과 EU(24.6%)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중국(1.0%)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KDI는 향후 전망에 대해 "11월 중순 이후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다시 위축되는 모습"이라면서 "신용카드 매출액의 감소폭이 확대되는 등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의 하방압력이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