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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韓주식 6조원 순매수…7년래 최대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06:00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6조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9월 이후 7년 2개월만에 최대 순매수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외국인은 상장주식 6조 125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9130억원을 순회수해, 총 5조 2120원 순투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700선을 넘은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3p(1.31%) 오른 2731.45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6.15p(0.68%) 오른 913.76에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4.9원 내린 108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2020.12.04 yooksa@newspim.com

코스피는 5조 8570억원, 코스닥은 2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2013년 9월(약 8조3000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4조5000억원), 미주(1조4000억원), 중동(800억원), 아시아(5억원)에서 모두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영국(2조2000억원), 미국(1조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일본(6000억원), 아랍에미리트(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2조 648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3조 5610억원의 영향으로 총 9130억원 순회수했다.

11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675조2000억원(시가총액의 30.8%), 상장채권 150조2000억원(상장잔액의 7.3%) 등 총 825조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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