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경찰서는 코로나19와 모임이 많은 연말 연시를 맞아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보성경찰서는 최근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분 기준이 강화됐지만, 코로나19로 음주운전 단속을 하지 않을 거라는 다소 느슨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 됨에 따라 음주 운전의식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성경찰서는 코로나19와 모임이 많은 연말 연시를 맞아 주·야 불문 상시 단속 체제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 전개한다. [사진=보성경찰서] 2020.12.04 ej7648@newspim.com |
시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교차로 등 5개 장소에서 주·야 불문 상시 단속 체제로 지난 1일부터 2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숨을 불지 않아도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지역경찰까지 확대 보급하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임규 보성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꼭 단속 된다는 경각심을 제고하고, 음주운전자 및 동승자 등에 대한 엄정한 대응으로 재범 가능성을 차단해 교통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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