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1 수능] "1등급 예상컷, 국어 85~89점·수학 가형 89~92점·수학 나형 88~92점"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21:35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21:35

절대평가 영어 1등급, 7.4%~8.7% 될듯…전년도 수능과 수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거나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주요 입시학원들은 국어영역은 원점수 85~89점, 수학 가형은 89~92점, 수학 나형은 88~92점을 받으면 1등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종로학원하늘교육·대성학원·유웨이·이투스·진학사·메가스터디 등은 이날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원점수를 기준으로 1등급 커트라인을 공개했다. 가채점이 완료되면 해당 점수는 변화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 고사장 앞에서 학부모들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0.12.03 dlsgur9757@newspim.com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가장 높은 89점을 제시했다. 대성학원은 88점, 유웨이·메가스터디·이투스는 87점, 진학사는 85점을 각각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 1등급 원점수 커트라인은 91점이었다.

국어영역은 이른바 '불국어' 논란을 불러온 2019학년도보다는 쉽게,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는 분위기다. 다만 사고력을 요구하는 '준킬러 문항'이 출제되면서 어렵게 느끼는 수험생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위기다.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수학영역 가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다수의 입시학원이 92점을 제시됐다. 이투스의 예상점수만 가장 낮은 89점이었다. 지난해 수능 1등급 커트라인은 92점이었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영역 나형은 1등급 커트라인 예상치가 종로학원 92점, 메가스터디 89점, 유웨이·이투스 88점으로 나왔다. 지난해 1등급 커트라인인 84점보다 모두 높았다.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수학 나형의 올해 1등급 커트라인은 비교적 상승했다. 종로학원은 가장 높은 92점, 메가스터디는 89점, 이투스·진학사는 88점을 각각 예상했다. 전년도 수능 1등급 커트라인은 84점이었다.

한편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1등급 비율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입시학원들은 1등급 비율이 7.4%였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8.7%였던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능 결시율이 전년 11.7%를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등급하락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으로 섣불리 대학별고사 등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