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33번, 37번 문항 어렵게 다가왔을 듯"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입시업체 종로학원이 2021학년도 수능 3교시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고 평이하게 출제됐다고 3일 밝혔다.
다만 빈칸을 추론하는 33번 문항, 글의 순서를 묻는 37번 문항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제로 분석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쉽게 출제된 올해 6월 모의평가(1등급 8.7%)보다 더 쉽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라며 "EBS 연계 지문의 난이도도 대단히 낮은 수준이었고, 빈칸 추론 또한 크게 어렵지 않고 지문 길이도 전반적으로 짧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평소 어려워했던 함축의 의미를 묻는 21번 문항, 주제를 묻는 23번 문항, 어법을 묻는 29번 문제도 평이하게 출제됐다"며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시켜주려는 출제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90점만 넘으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한 수험생이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고사장 밖에서 마중 나온 부모님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0.12.03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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