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경찰이 개그맨 장동민 소유의 자동차와 주택 외벽·창문 등을 파손한 40대 A씨를 재물 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12.02 obliviate12@newspim.com |
3일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과 9월 사이 개그맨 장동민이 거주하는 원주시 외곽 주택의 외벽과 창문, 주차된 자동차에 약 1개월간 수십회에 걸쳐 돌을 던져 파손한 A씨를 재물 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8월에 피해 신고를 받고 3개월간 주변탐문 및 CCTV 분석을 통해 돌이 날아온 방향, 거리 등을 파악해 A씨를 유력 피의자로 특정, 검거하게 됐다.
A씨는 연예인의 주택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고, 이후 CCTV가 설치되자 노출되지 않는 곳에 숨어서 계속 범행을 시도하는 등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민의 사유재산을 침해하고 불안을 야기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고 있으며 유사한 피해를 입을 경우 경찰에 신속한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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