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옛 충남고속 정비공장에 조성 중인 '청년 문화·복지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이 충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청년 문화·복지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에 총 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유출로 심화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고 청년 대상 거점공간을 조성해 청년층을 적극적으로 유입할 계획이다.
예산군청 전경 2020.10.16 shj7017@newspim.com |
이번 사업으로 조성되는 주요시설은 어린이도서관, 작업공방, 동아리방 등으로 구성된 청년타운과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공동육아나눔터 등이다.
군은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충남고속 정비공장 이전으로 방치된 폐 공장이 도심활력공간으로 탈바꿈되면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인접부지에 조성 중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연계해 청년층 인구 유입도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폐 공장으로 방치된 부지를 청년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연계해 청년층의 예산군 유입을 적극 유도하는 이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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