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인근 정읍시 소성면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지역내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공동방제단 3개반, 드론 8대, 광역방제기 3대, 살수차 1대 등이 총동원돼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창군 철새 도래지인 동림저수지 방역 모습[사진=고창군]2020.12.03 lbs0964@newspim.com |
거점소독시설 3개소 운영을 비롯 가금전담 공무원 77명을 동원해 매일 예찰을 강화했다. 오리·산란계를 대상으로 실시된 출하검사와 이동승인을 가금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고창군은 고위험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에 대해 지상과 공중에서 완전통제를 진행중이다. 3개의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차량과 사람 등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또 가금농가 주변 소류지, 소하천 등 예찰을 강화하고, 가금관련 종사자가 방문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드론 2대를 추가 투입했다.
박동열 고창군 축산팀장은 "지역 농장에서 생석회 도포,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농장 4단계 방역을 철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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