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日연구팀 "코로나 회복 후 6개월간은 재감염 위험 낮아"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16:35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16:3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사람은 최소 6개월간은 재감염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일 NHK가 보도했다.

요코하마(横浜)시립대학 등 일본 연구팀은 올 2~5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20~70대 376명을 대상으로 체내에 '중화 항체'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조사했다.

중화 항체는 바이러스의 작용을 억제해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복 환자의 6개월 후 혈액을 분석한 결과 무증상자와 경증자는 97%, 중등증상자와 중증자는 100% 체내에 중화 항체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세가 심했던 사람일수록 중화 항체의 강도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사람은 적어도 6개월간은 재감염 위험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체내 항체를 만드는 백신에 대해서도 기대를 갖게 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일본에서 수백 명 규모의 회복 환자를 대상으로 중화 항체를 조사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항체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