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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누적 확진 15만명 돌파...하루 사망자 41명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08:15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08:1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섰다. 1일 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030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5만1742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15만1030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도쿄(東京)도에서는 372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1일까지 7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444.9명에 달하며 주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318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158명, 아이치(愛知)현 197명, 홋카이도(北海道) 206명, 사이타마(埼玉)현 104명, 지바(千葉)현 74명, 후쿠오카(福岡)현 33명, 효고(兵庫)현 123명, 오키나와(沖縄)현에서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진=NHK 캡처]

사망자는 41명 발생하며 일일 사망자 수로는 코로나 발생 후 최다를 기록했다. 홋카이도에서 14명이 확인됐고, 오사카부에서 6명, 도쿄도에서도 5명이 발생했다.

효고현과 사이타마현에서는 각 3명, 지바현과 아이치현, 이바라키(茨城)현에서 각 2명이 확인됐다. 이밖에 가나가와현, 사가(佐賀)현, 이와테(岩手)현, 후쿠시마(福島)현에서도 1명씩 발생했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2206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2193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4만1311명 ▲오사카부 2만591명 ▲가나가와현 1만2715명 ▲아이치현 1만322명 ▲홋카이도 9075명 ▲사이타마현 8528명 ▲지바현 7067명 ▲후쿠오카현 5860명 ▲효고현 5749명 ▲오키나와현 4353명(미군 확진자 제외)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2693명 ▲시즈오카(静岡)현 1710명 ▲이바라키현 1611명 ▲군마(群馬)현 1239명 ▲미야기(宮城)현 1222명 ▲나라(奈良)현 1133명 ▲기후(岐阜)현 1093명 ▲구마모토(熊本)현 1041명 ▲히로시마広島현 873명 ▲미에(三重)현 865명 순이었다.

1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21명 늘어난 493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2만6129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9일(속보치) 하루 1만3589건이 진행됐다.

[가와사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가와사키시의 한 대학병원 집중치료실(ICU)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4.26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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