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금산군은 내년 인삼약초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국제인삼약초연구소 운영에 17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소재제품 개발 및 생산효율 향상 공정기술 개발, 기술 이전 및 사업화, 기술마케팅 컨설팅 지원, 농산식품 안전성검사 및 품질관리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구소에서는 연구과제 11건, 논문 3건, 학술발표 8건, 특허출원 6건, 기업지원 제품개발지원 및 컨설팅 14건, 기업연계 R&D 11건, 기술이전 2건 및 안전성검사 3090건, 식품검사 1170건의 실적을 보였다.
국제인삼약초연구소 연구원들[사진=금산군청] 2020.12.02 kohhun@newspim.com |
소공인 지원 분야에는 교육 8건, 컨설팅 20건, 마케팅 14건을 진행하고 연구소 내 연구과제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연구과제를 선별하고 코로나19 대응 인삼연구과제 등 군 현안 사업 과제가 수행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는 연구개발 성과가 조기에 산업 현장에 접목될 수 있도록 군과 연구소가 협력해 '지역 식품산업 표준화지원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지역특화작목인 백삼과 흑삼을 중심으로 기능성 소재화 및 다목적 소재제품의 표준규격화기술을 개발하고 조기에 기업체를 통해 사업화하는 산업지원 기능도 강화할 방안이다.
군 관계자는 "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금산 인삼약초 산업을 위해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보다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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