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2021수능] 서울시, 내일부터 비상근무체제 돌입

기사입력 : 2020년12월01일 16:31

최종수정 : 2020년12월01일 16:31

확진 및 격리 수험생 안전 최우선 관리
코로나 특별 상황관리 및 진단검사 강화
수능 이후 노래방·PC방·영화관 특별점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내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수능시험 마지막까지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코로나 방역 관리에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내 확진 및 격리 수험생에 대한 병상을 배정과 격리를 위해 2일 오전 9시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의 수능 종합상황실이 마련될 예정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내 코로나19 병동의 모습. 서울시는 서울의료원과 남산생활치료센터에 확진 수험생 전용 고사장을 마련하고, 자가격리자 전용 고사장 22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2020.12.01 pangbin@newspim.com

25개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도 2일 의뢰된 검사 결과가 종료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진단검사 결과가 수능 하루 전 늦은 시각 또는 수능일 새벽에 확인되는 경우 신속히 거점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한다.

수능 전날에는 오후 10시까지 수험생들에 우선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25개 보건소에서 검사 대상자들에게 수능 지원자 여부를 확인하고 수험생인 경우 명단을 서울시 방역관리 TF에 즉시 통보한다.

수험생 검체를 우선적으로 채취하고 수험생 라벨링 처리가 되면 즉시 검체리스트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가 이송된다. 확진 및 격리 수험생 긴급 이송을 위해 수능일 오전 9시까지 비상근무하며 상황 발생시 즉시 출동한다.

서울시는 확진자 수험생을 위해 서울의료원 11개 병상을 마련 중이며 남산 생활치료센터도 40병상을 가동한다. 수능일 새벽에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와도 즉시 병상을 배정해 수험생이 시간에 맞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이동시킨다. 자가격리자는 전용 고사장 22곳에서 시험을 진행한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장 앞 수험생 격려를 위한 대면 응원행사(수능일 이전 및 수능 당일)가 금지된다. 학부모들에게는 학교 교문 앞에 대기하거나 집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시험이 끝난 이후에는 25개 자치구와의 협조체제를 통해 시설별 방역 관리 및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연말까지 노래연습장과 PC방, 영화관 등 3종 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현재 44개 대학교 주변 음식점 및 제과점, 유흥시설과 입시학원, 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전주 점검 중이다.

논술 및 대학별 평가실시로 인한 학생들의 이동량 증가에 따라 입시학원 2000여개소의 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위반사례에 대해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은 "확진 및 격리 수험생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걱정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수능 전날부터 수능일 아침까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학생, 학부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수능 특별 상황관리에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