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거리두기 동참 유도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은 수능을 전후한 1일부터 10일간을 청소년 특별선도보호 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 일탈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 강화에 나섰다.
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부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1~2일은 홍보·계도 기간과 집중 점검·단속활동 기간으로 학교와 협조해 학생·학부모의 관심도를 높이고 3~10일에는 집중 점검·단속활동기간으로 예방순찰과 단속 및 청소년 선도·보호 등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충남지방경찰청 전경 2020.11.30 shj7017@newspim.com |
먼저 지자체·학교·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관련 단체와 함께 청소년 주요 활동지역 중심으로 합동순찰 및 유해업소에 대한 점검활동을 전개하고 천안서북경찰서 등 15개 경찰서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술·담배 판매, 출입제한업소 출입 등 유해행위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해 다중이용시설 출입자제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에 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확산 방지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긴장이 풀어지면서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쉽고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큰 만큼 수능 이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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