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안전관리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도내 68곳 시험장에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하고 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 이송체계를 가동한다.
수능시험장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0.12.01 obliviate12@newspim.com |
소방안전관리관은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으로 시험장에 배치돼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험생 체온측정 및 방역수칙 지도의 임무를 수행한다.
소방본부는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해서도 119구급차를 활용해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특별 이송체계를 가동해 코로나19 특별 방역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오정철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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