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개발협력분야 전문성과 이해 갖춰"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1일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 제13대 이사장에 손혁상 전 경희대학교 대외부총장을 임명했다.
손혁상 신임 이사장은 국제개발협력학회 학회장, 경희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외교부는 "손 신임 이사장이 국무조정실, 외교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국내외 다수의 기관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온 경험이 있어, 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OICA가 대한민국의 무상원조 대표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손 이사장은 2016~17년 KOICA 비상임이사로 재직했고, KOICA 정책자문위원 및 혁신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KOICA 사업과 조직 전반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어, KOICA가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공모 및 임원추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임기 만료 후에는 1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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