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텔, 물타기 최적 시점"...UBS·JP모간·미즈호 '매수' 유지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06:47

최종수정 : 2021년05월13일 18:42

보유량 만큼 추가 매수한 뒤 연말에 절반 팔면 '세제 혜택'
남은 절반으로 인텔의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30일 오후 5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올해들어 24%나 주가가 하락한 인텔(Intel Corp., 나스닥: INTC)에 대해 '바닥을 쳤다'는 의견이 나온데 이어, 연말을 앞둔 물타기 종목으로 최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앞서 인텔은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연말 절세를 위한 매도 종목으로 꼽히면서 AMD(Advanced Micro Devices, 나스닥: AMD), 엔비디아(Nvidia, 나스닥: NVDA), 애플(Apple, 나스닥: AAPL)과 비교돼 곤혹스러운 상태였다.

하지만 인텔에 우호적인 분석가들은 지금이 '물타기(Double-up)'에 최적기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나스닥: MSFT)처럼 화려하게 되살아날 가능성도 있다고 추천한다. UBS, JP모간, 미즈호증권 등은 인텔 주식에 대해 '매수'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27일 뉴욕증시(NYSE)에서 인텔 주식은 0.85%오른 47.4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Barron's)는 현 시점에서 인텔은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먼저 연말을 앞두고 30일 보유 이후 처분해서 손실을 보면 세제혜택을 받는 마지막 시점에서 기존 보유분을 처분해서 손실을 시현할 수 있는 것이 인텔 주식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그 다음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전사적 구조조정'을 인텔에서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복잡한 거대기업 인텔을 제대로 구조조정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높았지만 나델라 CEO는 성공을 거뒀다.

이런 맥락에서 배런스는 인텔 주식을 '물타기'가 가장 적합한 종목으로 꼽았다.

기존 보유량 만큼 신규로 매입하고 31일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면 연말에 주식을 처분해 손실 시현을 하면서 세제혜택을 노릴 수 있고, 또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구조조정 기대를 하면서 보유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투자은행 오펜하이머의 마이클 슈와르츠 연구원은 "보유주식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면 콜옵션을 사들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인텔 현물 주식보다는 내년 만기인 콜옵션을 사는 것이 더 낫다는 설명이다.

미즈호증권의 비제이 라케시 연구원은 최근 인텔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60.00달러로 설정했다. JP모간의 할란 서 연구원도 최고 목표가 70.00달러와 함께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전문가들의 추천종목 및 성과를 조사하는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투자은행 애널리스트 25명 가운데 6명이 매수의견, 14명이 보유의견, 5명이 매도의견으로, 컨센서스는 '보유(Hold)' 종목이다.

목표가 최고는 70.00달러, 최저는 38.00달러, 평균은 51.00달러다. 월가 컨센서스로는 이날 종가대비 7.25%의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인텔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