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은 오는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안전을 위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수능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인원 361명과 장비 90대를 대전지역 37개 시험장 주변 혼잡교차로 및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집중 배치한다.
경찰은 수험생 탑승차량은 통행우선권을 부여, 신속히 시험장으로 입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지방경찰청 전경 |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시험장 접근도로에 대한 강도 높은 교통관리와 지자체 협조, 불법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경찰은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3교시(오후 1시 10분~35분)에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 원거리에서 우회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의 경미한 교통사고는 사고현장 보존으로 수험생이 입실 완료 후 조사할 예정이며 교통사고 및 시험장 착오 등으로 인해 수험생이 시험장에 정시 입실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해 경찰의 도움을 요청할 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순찰차 등을 이용해 수험생 수송을 지원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대전경찰청은 수험생 입실시간대에는 시민들의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 이용 협조해 달라"며 "수험생이 부득이하게 자가용 이용 시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해 도보로 입실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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