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화웨이, 美 제재에도 신제품 '꾸준'...스마트워치 '워치 GT2'·'워치핏' 출시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13:29

최종수정 : 2020년11월30일 13:29

'워치 GT2 프로' 36만9600원, '워치 핏' 14만9600원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도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에는 시장 성장을 나타내는 웨어러블 기기다. 올해 웨어러블 시장이 전년 대비 30%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화웨이 역시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30일 스마트워치 신제품 '화웨이 워치 GT2 프로'와 '화웨이 워치 핏' 2종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화웨이는 배터리 기능을 강화한 워치 GT프로2(오른쪽)와 워치 핏(왼쪽) 2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사진=화웨이] 2020.11.30 sjh@newspim.com

화웨이 워치 GT2 프로는 자체 개발한 기린 A1 칩을 통해 초저전력 기술을 구현, 일상적 이용 시나리오에서 최대 1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프리미엄 스포츠 스마트 워치'란 슬로건 아래 100가지 이상의 운동모드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스키장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 스노우보드를 탈 때, 심박수, 평균 속도, 최대 슬로프, 트랙, 거리 등의 종합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혈중 산소 포화도(SpO2)를 포함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일상생활은 물론 높은 고도의 지역에서도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화웨이 TruSleep™ 2.0은 수면 깊이, 실시간 심박수, 수면 호흡 등을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면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수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화웨이 스포츠와 헬스 앱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화웨이 워치 핏은 21g의 무게와 10.7mm 두께,  1.64인치의 직사각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 워치다.

디바이스 내에 96가지의 운동모드 및 44가지의 표준 피트니스 시범 영상으로 이루어진 12가지의 애니메이션 형식의 피트니스 코스(빠른 지방 연소, 심폐 기능 강화, 코어 운동 등)가 탑재됐다.

듀얼 칩셋 설계와 절전 알고리즘이 적용돼, 완충 시 최대 10일의 일상 사용이 가능하다. 고효율의 고속 충전 기능이 적용되어 30분 안에 70%까지 충전할 수 있고, 5분의 충전만으로도 하루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이 된다. 

24시간 실시간 심장박동수 및 산소포화도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이는 화웨이 TruSeen™ 3.5 기술이 기반된 것으로 전문적인 광학 장치, 프로세싱 칩 및 AI 알고리즘을 통해 심박수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해 심박수가 최대 평균치를 초과할 경우 이를 위험으로 인지해 진동을 통해 알려준다.

화웨이 워치 GT2 프로와 화웨이 워치 핏은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다나와, 네이버 쇼핑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화웨이 워치 GT2 프로는 36만9600원, 화웨이 워치 핏은 14만9600원이다.

화웨이는 다음달 6일까지 구매하는 이들에게 소형 가습기 및 무선 충전 패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